어제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2차 전지 관련 주가 일제히 출렁이면서 코스닥 시장 전체를 흔들었습니다.
이 때문에 오늘 코스닥 시장에서는 장 초반부터 2차 전지 주들이 11%대 급락하기도 했는데요.
이후 반등 하다가 다시 또 떨어지는 등 주가가 그야말로 롤러코스터 양상을 보이더니 황제주로 이름을 올린 에코프로는 결국, 100만 원 밑으로 내려왔습니다.
대신 이렇게 질주했던 2차 전지 주가 이틀째 주춤하면서 그동안 소외됐던 반도체, 바이오, 엔터주 등 종목에서 상승 마감했습니다.
한동안 2차 전지에 쏠렸던 수급이 기존 주도 주로 옮겨 가는 모양새입니다.
이처럼 시장이 요동치면서 예측조차 하기 힘든 상황에서 전문가들도 한동안 코스닥 시장의 변동 폭이 매우 클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.
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
취재기자:엄윤주
자막뉴스:이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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